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보통 여기 서울 윈드서핑 클럽은 매년 3월 시작하여 11월까지 운영됩니다.

우리는 날씨에 맞춰 활동하기에 3월은 영상 10도 정도의 날씨될 때 즈음 시작하고

11월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탄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시즌 3개월 정도는 해외 따뜻하고 바람 좋은 곳으로 투어를 가서

바람도 즐기고 강풍에 맞서 실력 향상 시키는 좋은 훈련도 합니다.

바람과 물을 겪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날이 추워지면 좀 움추러 듭니다.

그래서 기온이 떨어질 때에는 슈트를 입고 활동을 하게 되는데,

많이 춥다 느끼면 5mm슈트, 살짝 춥다면 3mm 슈트를 입고 즐기게 됩니다.

여름 가까운 날씨에는 바지슈트를 입고 활동하는 것도 좋겠지요.

우리나라 모두 비슷하지만, 여기 한강은 보통 봄 가을이 바람이 좋습니다.

우리는 바람에 의존하는 운동이기에 날씨가 어느 정도 추워도 좋은 바람이 불어 주면

큰 부담없이 한강으로 뛰어듭니다.

3,4,5월은 거의 매일 윈드서핑 타기 좋은 서풍이 불어 주는 때라 절정기로 보면 되고,

6,7,8월은 초보분들 배워 익히기 좋은 때이고, 그 이후 가을에는 그간 배운 기술

훈련하거나 좋은 바람 불 때 맘편히 즐기기 좋은 바람 분다고 보면 됩니다.

아직 실력 미진한 분들은 10,11월에 집중훈련 좀 잘 해두시면, 봄에 자주 부는

강풍에 하네스 이용해서 잘 버티며 최고의 스피드 즐기며 탈 수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도 겨울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못가 해외투어를 포기했었는데,

올 겨울에는 어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내년 초 해외 현지 사정 풀리면 한번 시도할 수 있으려나 기대해봅니다.

시즌 끝날 때까지 신나게 윈드서핑 즐기시길 바랍니다.